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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 사례 · 대한민국

이어폰을 낀 채 철도 건널목을 건너던 고교생, 열차에 치여 숨져

2011년 9월 충남 서천에서 하굣길 고교생이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숨졌어요. 함께 있던 친구는 이어폰 때문에 부르는 소리와 경적을 듣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어요.

· 원문 1건

장항선 옛 장항역 건물(2007년 촬영, 자료 사진)
장항선 옛 장항역 건물(2007년 촬영, 자료 사진) 사진: 조사부장 / 위키미디어 공용 · CC BY-SA 3.0
언제
2011년 9월 2일 오후 4시 10분께
어디서
충남 서천군 장항읍, 장항화물역에서 700m 떨어진 철도 건널목
누가
17세 고등학생
결과
사망

2011년 9월 2일 오후 4시 10분께,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17세 고등학생이 달리던 기관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어요. 장항화물역에서 700m쯤 떨어진 곳이었고,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어요.

현장에 있던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.

"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이어폰을 끼고 있다가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나 경적 소리를 듣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 같다"

— 친구의 말(연합뉴스, 2011년 9월 2일)

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했어요.

이 사고에서 볼 점

철도 건널목에서 열차는 금방 멈추지 못해요. 경보와 경적이 마지막 신호인데, 이어폰은 바로 그 소리를 막아요. 화면을 보지 않더라도 귀가 막히면 위험을 알아챌 기회가 줄어요. 건널목과 철길 가까이에서는 이어폰을 빼기로 가족이 함께 약속해 두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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